AI 기반 챗봇 서비스 론칭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워커힐)가 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론칭했다.

워커힐 웹사이트와 모바일 웹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워커힐 챗봇은 워커힐 패밀리 캐릭터 중 하나인 카피바라 '가람이'를 고객 응대 인터페이스에 적용해 서비스 친밀도를 높였다.

워커힐 챗봇은 SK C&C의 AI 서비스 에이브릴(Aibril)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SK C&C는 지난해 9월 왓슨 한국어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버전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워커힐 챗봇 서비스는 사람이 아닌 AI에 의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호텔 이용을 위한 위치, 연락처, 교통편 등 기본 정보 안내를 비롯해 워커힐의 7개 레스토랑 간편 예약 및 취소, 진행 중인 식음 프로모션 추천이 가능하다.

객실 예약도 워커힐 호텔 예약 웹사이트와 연동되며 향후 챗봇 플랫폼 상에서 객실 예약 및 취소가 가능하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또 챗봇 서비스 운영을 통해 수집한 온·오프라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정보 전달 방식을 개선하고 서비스 기능 범위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워커힐은 챗봇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한달 동안 챗봇으로 레스토랑을 예약하면 선착순 20명의 고객에게 레스토랑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워커힐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