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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먹으면 야한 생각 많이나 '성욕' 증가한다

사람들이 디저트로 즐겨 먹는 초콜릿이 성욕을 증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로맨스가 필요해2'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달콤한 초콜릿은 누구나 좋아하는 디저트 중에 하나다.


초콜릿은 맛도 좋지만 심장병, 뇌졸중 등을 예방해주는 등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초콜릿이 체내에 들어왔을 때 하는 다양한 기능 중에 '성욕 증진'도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초콜릿이 성욕을 증진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탈리아 비타살루테 산 라파엘 대학교 연구진은 성인 여성 163명을 대상으로 초콜릿 소비와 성생활 만족도를 조사했다.


10년 동안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루에 한 번씩 초콜릿을 먹은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성욕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초콜릿 속에 들어있는 '키스펩틴(Kisspeptin)'이라는 성분은 남성의 성욕을 증진시키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산을 촉진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지마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진은 키스펩틴이 남성뿐 아니라 '여성'의 성욕 증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드레아 살로니아 교수는 "초콜릿은 생리 주기에 따라 성 기능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초콜릿이 '정신적 비아그라'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밝혀진 바 있다"며 "초콜릿은 식품이지만 훌륭한 의약품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30년 후, 더이상 '초콜릿' 못 먹는다"앞으로 30년 뒤면 더이상 '초콜릿'을 먹지 못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초콜릿 덕후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초콜릿 원하는 만큼 먹고 시급 1만원 받을 '초코 덕후' 찾습니다"제과업체 몬델레즈 인터내셔널이 초콜릿을 먹고 토론할 수 있는 맛평가 테스터를 모집한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