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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 물고기 ‘피라냐’에 물어뜯겨 사망한 6살 소녀

‘식인 물고기’로 많이 알려진 피라냐에 살점을 뜯긴 어린 소녀가 목숨을 잃은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식인 물고기'로 알려진 피라냐에 어린 소녀가 목숨을 잃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브라질 온라인 미디어 코레이오(correio)는 최근 브라질 파라(Pará)주에 위치한 몬치 알레그리(Monte Alegre)의 한 강가에서 6살 소녀가 피라냐에 살점이 뜯겨 목숨을 잃었다고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소녀는 할머니 및 자매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중 갑자기 배가 뒤집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가족들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으나, 안타깝게도 소녀는 몰려든 피라냐떼에 목숨을 잃었다.

 

소녀의 할머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를 건졌을 때는 이미 목숨을 잃은 뒤였다"며 "신체의 일부가 피라냐 떼에 무참히 뜯겨 있었다"고 말했다

 

현지 해양 전문가는 "피라냐가 육식을 즐기기는 하지만 원래 인간을 먹잇감으로 삼지는 않았다"며 "피라냐의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 먹이가 부족해지면서 간혹 인간을 공격하는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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