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 전 열린 대회서 심석희 밀쳐 허리 부상 당하게 했던 킴 부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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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500m에서 한국의 '에이스' 최민정이 아쉬운 실격을 당했다.


이후 "킴 부탱도 실격이다"라고 주장하는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지난해 그가 보여준 '나쁜 손'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킴 부탱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했다.


우리나라의 심석희 역시 이 대회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킴 부탱을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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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당시 킴 부탱은 1000m 결승전 도중 곡선 주로에서 추월을 시도하다 우리나라의 심석희를 밀어 넘어트렸다.


펜스에 부딪힌 심석희는 1분42초723의 기록으로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해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심석희와 충돌한 부탱이 아닌 경기 초반 킴 부탱과 충돌한 엘리스 크리스티가 실격됐다. 


킴 부탱은 1분32초662의 기록을 그대로 인정받으며 의문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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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을 더욱 분노케 한 것은 심석희가 이 장면 때문에 허리 부상을 당해 한동안 부진을 겪어야 했다는 점이다.


이처럼 한국 선수와 곱지 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킴 부탱은 남은 1000m와 1500m, 3000m 계주 종목에도 모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속보> 쇼트트랙 500m 결승 출전한 최민정, 페널티로 최종 실격 처리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전에서 최민정이 출전했다.


쇼트트랙 500m 실격 후 인터뷰서 눈물 끝까지 참으며 "괜찮다" 말한 최민정 (영상)최민정이 실격을 당한 후 인터뷰 중 울먹였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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