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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나와"…챔스에서도 극강 공격력 뽐내며 4-0 대승 거둔 맨시티

맨체스터 시티가 FC 바젤 원정에서 파상공세 속 4-0 완벽한 승리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맨체스터 시티가 FC 바젤 원정에서 4-0 완벽한 승리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한 발짝 다가섰다.


14일(한국 시간) 맨시티는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샹크드 야콥 파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FC 바젤과의 어웨이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원정에서 4골이나 터트린 맨시티는 보다 여유롭게 2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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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고, 아구에로를 중심으로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가 공격을 이끌었다.


허리에서는 귄도간, 페르난지뉴, 더 브라위너가 호흡을 맞췄으며 후방은 델프, 오타멘디, 콤파니, 워커가 든든하게 수비진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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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총공세를 가했다. 


전반 13분 맨시티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이를 더 브라위너가 올려 귄도간이 헤더로 연결해 첫 득점을 얻어냈다.


추가골도 빠르게 이어졌다. 전반 18분 스털링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굴절돼 흘렀고, 실바가 슈팅한 공이 바츨리크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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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골은 맨시티의 골게터 아구에로가 넣었다.


아구에로는 전반 23분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그가 날린 슈팅은 왼쪽 구석 골망을 흔들었다. 바젤의 골키퍼가 꼼짝도 할 수 없는 완벽한 슈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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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점수는 3점 차로 벌어졌지만 맨시티의 공격은 후반에도 멈추지 않았다. 


후반 8분 아구에로의 패스를 아크 정면에 위치한 귄도간이 잡았다. 방향을 틀며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오른발로 가볍게 감아 찬 그의 슈팅은 골문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바젤의 골문을 두드리는 날카로운 맨시티의 공격에 바젤 골키퍼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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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완벽한 경기 속에는 델프, 오타멘디, 콤파니, 워커의 최강 수비 라인이 한몫했다.


축구 경기에선 골을 아무리 많이 넣어도 실점이 있으면 완벽하지 못한 경기라 한다. 하지만 이날 맨시티의 4명의 수비수는 철벽 수비를 보여주며 바젤의 공격진들을 꼼짝 못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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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시티는 팀의 좋은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가며 오는 3월 8일 홈에서 2차전을 가진다.


2차전에서 5골 차 이상 패하지 않는다면, 8강행을 확정 짓는다.


YouTube 'Wrsh98'


맨시티 유망주에게 '살인 태클' 시도하는 꼴찌팀 수비수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의 맷 필립스가 맨체스터 시티의 유망주 브라힘 디아즈에게 살인 태클을 하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확정…손흥민의 토트넘, 유벤투스와 맞대결'별들의 무대'라고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