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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걸린 배달부 대신 ‘피자’ 전달한 경찰

피자를 받은 고객은 현관 앞에 피자를 들고 서 있는 경찰관의 모습에 당황했지만, 이내 색다른 경험에 즐거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via NY Daily News

 

피자 배달부가 신호 위반에 걸렸다면 그 피자는 어떻게 될까?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일리노이주(Illinois) 오스웨고(Oswego) 경찰 페이스북에는 신호 위반과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된 배달부 대신 경찰관이 손님에게 피자를 전달한 사연이 게재됐다.  

 

미국 시카고(Chicago) 인근 오스웨고의 어느 도로에서 신호 위반으로 단속에 걸린 배달부는 그만 몰래 소지하고 있던 미라화나를 들키고 말았다.

 

이에 곧바로 체포된 배달부의 오토바이에는 주인이 기다리는 피자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다.

 

피자를 기다리고 있을 고객의 입장을 생각한 경찰들은 고민을 거듭하다 해답을 내놓았다. 

 

한 명의 경찰관은 배달부를 체포해 경찰서로 인계하고, 나머지 한 명의 경찰관이 피자를 식기 전에 주인에게 전달하기로 한 것이다. 

 

배달부 역할을 맡게 된 경찰관은 영수증에 찍힌 주소로 무사히 피자를 전달했다.

 

고객은 현관 앞에 피자를 들고 서 있는 경찰관의 모습에 당황했지만 이내 색다른 경험에 즐거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via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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