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서 '금메달' 따오겠다는 강력한 의지 드러낸 '국가대표 선수들' (사진 10장)

좌측부터 이돈구, 조민호, 김원준 / 싱글즈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보기만 해도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화보가 공개됐다.

지난 12일 패션 매거진 싱글즈에서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포스 넘치는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화보에는 대한민국 아이스하키팀 김원준, 조민호, 이돈구 선수, 빙상계 샛별 쇼트트랙 김예진, 김도겸 선수, 해설위원 이준형 선수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 선수들은 낯선 촬영장 분위기에도 불구, 자신의 유니폼이나 장비와 함께 패션 아이템을 멋지게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스하키 김원준 선수

아이스하키 이돈구 선수

아이스하키 조민호 선수 / 싱글즈

'백딩크'라고 불리는 백지선 감독과 스태프 아래에서 훈련에 매진했던 아이스하키팀은 21위로 랭킹을 급격히 올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골 넣는 수비수'라고 불리는 김원준 선수는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늘 고민한다. 올림픽이라는 꿈의 무대에서 그 장점을 최대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빙상계의 샛별'로 우뚝 솟은 쇼트트랙 김예진 선수는 지난 시즌에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여 ISU 쇼트트랙 월드컵 5, 6차 두 대회만에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예진은 나이는 어리지만 누구보다 담담하고 안정적인 자세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쇼트트랙 김예진 선수 / 싱글즈

지난 2월 10일에 첫 경기를 훌륭하게 펼친 김예진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언니들과 함께 올림픽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서는 것이 꿈이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예진 선수와 대한민국 선수들의 여자 3000m 계주 결승의 금빛 질주는 2월 20일 저녁에 펼쳐질 예정이다.

김도겸 선수는 국내 쇼트트랙 선수로는 드물게 180cm가 넘는 우월한 신체 조건과 파워로 단거리 종목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그는 "매번 대표팀 문턱에서 떨어졌다. 어렵게 출전하게 된 올림픽이기 때문에 스스로 즐기면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쇼트트랙 김도겸 선수 / 싱글즈

2월 13일 남자 5000m 계주 예선을 통해 그의 경기를 볼 수 있다.

해설을 맡은 피겨스케이팅 이준형 선수는 "평창 올림픽 이후 피겨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피겨스케이팅 종목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1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피겨스케이팅 이준형 선수 / 싱글즈

평창올림픽에 나온 '세계 1위 한국 댄스팀' 저스트절크의 레전드 무대 6저스트 절크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댄스경연대회 '바디록(Body rock) 2016'에서 1위를 차지했던 정상급 실력의 한국 댄스팀이다.

전 세계서 호평 받은 평창 올림픽 개회식 만든 감독의 정체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평창 올림픽 개회식을 성공적으로 완성한 감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