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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아닌 진짜다"…평창 하늘 수놓은 '천상열차분야지도' (영상)

하늘로 향한 수많은 별자리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KBS '평창 2018 개회식'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하늘로 향한 수많은 별자리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작은 다섯명의 아이들이었다.


무대 위에 등장한 아이들은 평화에 대한 답을 찾아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평창 2018 개회식'


아이들은 청룡, 백호, 주작, 현무와 함께 우리나라의 빛나는 고대 유산을 보며 자연과의 평화로움을 느낀다.


이때 빛의 입자들이 땅에서부터 하늘로 올라가 수많은 빛을 하늘에 수놓는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윽고 빛 입자들은 하늘의 별이 되어 서로를 이었고, 그 별들은 '천상열차분야지도'가 됐다.


빛과 상상력, 첨단 기술의 대향연이었다.


인사이트KBS '평창 2018 개회식'


지난 9일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은 전 세계인에게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첨단 미래 기술의 콜라보를 더할 나위 없이 보여준 자리였다.


이 중 가장 이목을 끈 건 바로 600여년 전 천문도의 별자리를 증강 현실 기술로 경기장 한 가운데에 띄운 '천상열차분야지도'였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지난 1395년 만들어진 천문도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별자리 지도이며 우리나라의 대표 유산이자 세계적인 보물로 손꼽힌다.


이러한 별자리를 하늘과 땅에 그대로 새겨놓는 퍼포먼스에 관객들은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화면으로 접한 누리꾼들은 "두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었다", "당연히 CG인 줄 알았다"며 역대급 개막식 무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인사이트KBS '평창 2018 개회식'


한편 예측을 뛰어넘는 개막식 퀄리티에 관객들은 앞으로 있을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여갔다.


Naver TV '평창 2018 개회식'


태극기와 함께 올림픽 개회식장에 울려 퍼진 대한민국 '애국가' (영상)22개국 75명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로 이뤄진 레인보우 합창단이 부른 애국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시청한 국민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평창올림픽 개막식 화려하게 수놓은 태극 문양 퍼포먼스태극 문양이 화려하게 펼쳐진 장구 군무 퍼포먼스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