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미국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어설픈 영어 실력을 남발해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혼자서 강원도 패키지여행을 떠난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시장을 구경하던 중 미국 NBC 방송국으로부터 남북 단일팀 관련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는 민감한 문제인 '남북 단일팀' 관련 인터뷰를 요청받자 "소견이 짧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다소 어색한 영어 실력으로 "헬로 아임 페이머스 코미디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취재진은 박나래에게 "아이스하키 여자팀이 남북단일팀으로 구성됐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질문을 받은 박나래는 "노스 코리아, 소스(?) 코리아 위아더 코리아. 위 아더 원. 위 아더 챔피언"이라고 짧은 영어로 답변했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는 'South Korea'를 '소스 코리아'라고 잘못 발음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영국 록스타 퀸의 명곡 'We Will Rock You'를 부르며 록 스피릿 가득한 춤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MBC '나 혼자 산다'
퀸의 'We are the Champion'을 부르려 했다가 헷갈려서 그만 다른 곡을 부른 것이다.
이 장면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박나래는 자신의 실수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박나래는 "난 멍청이인 거 같다"며 "NBC가 미국 MBC인 줄 알고 MBC인데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에 한 거다"라고 절규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Naver TV MBC '나 혼자 산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