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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차두리에게 감사 인사 “차두리 삼촌 Danke”

손흥민이 2015 호주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선수에서 은퇴한 차두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via 손흥민 instagram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이번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선수에서 은퇴한 차두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anke(고맙습니다). 그리고 고생 많았습니다. 그리고 많이 미안하고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경기 후 차두리 품에 안겨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평소 손흥민은 독일의 프로축구 리그 분데스리가(Bundesliga) 선배인 차두리를 '삼촌'이라 부르며 의지해 왔기 때문에 그의 은퇴가 더욱 아쉬웠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차두리는 태극마크를 반납한 뒤 소속팀인 FC서울로 돌아가 프로선수 생활에 전념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마지막 축구여행은 끝이 났다! 비록 원하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너무나 열심히 뛰어준 사랑스러운 후배들에게 무한 감사를 보낸다"는 소감을 남긴 바 있다. 

 

축구 팬들은 지난 14년간 국가대표로 열심히 뛰어준 차두리를 위해 '차두리 고마워'란 문구를 검색어에 올려 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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