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불후의 명곡'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불후의 명곡' 가수 김경호가 김연자의 노래 '아모르파티'를 파격적인 록버전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수 김연자와 작곡가 이호섭이 전설로 출연해 김경호를 비롯한 김소현, 손준호, 민우혁, 유태평양, 소란, 유성은, 영재 등이 무대를 꾸몄다.
이날 김경호는 2013년 발표돼 지난해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자신만의 색깔을 입힌 록버전으로 재해석했다.
김경호는 "이 노래가 굉장히 핫하다"며 "내게는 모험일 수도 있어 망설이고 겁이 났지만 한 곡을 통해서 여러 색깔을 나타내보자는 마음으로 편곡을 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KBS 2TV '불후의 명곡'
그의 말처럼 록버전 '아모르파티'는 그야말로 신선했다. 김경호표 강렬한 록과 트로트가 만난 록버전 '아모르파티'는 한마디로 대성공적이었다.
무대에 오르자마자 김경호는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샤우팅으로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급기야 김경호는 헤드뱅잉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성을 터뜨리게 만들었다.
실제 김경호의 록버전 '아모르파티'에 신이 났는지 한 여성 관객은 노래에 맞춰 김경호의 헤드뱅잉을 따라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록버전 '아모르파티' 무대가 끝났음에도 김경호의 무대 열기는 식을 줄 몰랐고 결국 439점이라는 이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김경호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
Naver TV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