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검찰 “국정원,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후 트위터 활동”

국가정보원 전경 사진. ⓒ국가정보원

 

 

국가정보원 심리전단 측이 트위터 전담팀을 개설하기 전부터 외부 조력자와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트위터 활동을 벌인 정황이 7일 법정에서 드러났다.

 

검찰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지시에 의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후 트위터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고 보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원 전 국정원장 등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은 심리전단 안보5팀 3파트장을 지낸 장모씨와 일반인 조력자로 지목한 송모씨 간의 이메일을 제시했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