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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현재 암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우 김우빈의 병역면제 소식이 알려졌다.
26일 스포츠서울은 '비인두암'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이 입대 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우빈은 비인두암 투병 중 입영 영장이 나와 재검을 실시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최종적으로 입대 불가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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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면제'는 굉장히 조심스러운 상황일 뿐 아니라, 비인두암 판정 이후 오직 건강 회복에만 집중하면서 해당 사실이 뒤늦게 대중에게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우빈의 한 측근은 "지금 김우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빨리 건강을 찾는 것"이라며 "지난 5월 이후 즉각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현재 심경을 전했다.
한편 김우빈은 앞서 지난해 5월 차기작을 준비하던 중 비인두암을 진단받고 치료를 위해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비인두암'이란 두경부암의 일종으로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심할 경우 뇌 쪽으로 전이돼 뇌 신경 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는 암이다.
facebook 'giordanokorea'
그동안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우빈은 지난 3일 자신의 팬카페 '우리빈'을 통해 팬들을 위한 장문의 자필 편지를 남기며 근황을 알려왔다.
그는 "응원과 기도해 주신 덕분에 3번의 항암치료와 35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며 현재 자신의 몸 상태를 전했다.
아울러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는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말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엘르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