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5살 학생들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가 만 15세 이용가 버전을 추가했다.

25일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 게임 유저 층을 확대하고자 일부 콘텐츠의 표현을 조정해 만 15세 이용가 버전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으로 서비스해 온 '배틀그라운드'에 만 15세 이용가 버전을 추가하기 위해 청소년 연령에게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제반 준비를 진행해 왔다.

블루홀 '배틀그라운드'

성인 유저는 기존과 동일한 콘텐츠로 계속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만 15세 이상 청소년 유저들이 접속할 경우 혈흔 표시 변경 등 연령에 적합한 콘텐츠가 자동으로 제공된다.

15세 이용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카카오게임즈가 운영 중인 '다음 게임 포털'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블루홀 '배틀그라운드'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최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본격적인 인기 몰이에 나선 카카오 '배틀그라운드'가 15세 이용가 출시를 통해 보다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한층 더 재미있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9일 PC방 업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무료 프로모션 이벤트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PC방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결정한 사항으로 연장된 이벤트 종료일은 아직 미정이며, 유료 과금 개시일은 최소 2주 전 사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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