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클라라 측 “국내·미국 스케줄 모두 취소”

via 클라라 인스타그램 

 

최근 소속사와 계약 해지 문제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클라라가 결국 국내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30일 일간스포츠는 클라라 측 관계자의 말을 빌려 "한국연예매니지먼트 협회의 의견을 수용해 클라라의 모든 국내 스케줄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클라라는 홍콩 영화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데, 이미 촬영에 들어간 상태이며 홍콩 영화사 측과 계약 때문에 취소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홍콩 영화 촬영 이후 예정됐던 미국 스케줄도 모두 취소할 예정이며, 당분간 클라라는 해외에서 체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지난 28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은 클라라의 연예활동 자제를 요구했다.

 

연매협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아직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사안이나 사회적으로 큰 물의가 되고 있는 사안이고 특히 성적수치심이라는 민감한 부분에 대해 공개적인 논란으로 그 여파가 대중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기에 심각한 문제"라고 전했다.

 

또 "클라라 본인이 대중들에게 연예 활동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정중하고 진지하게 공인으로서 책임지고 자숙하는 행동이 충분히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예 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자제돼야 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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