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할머니 제사상에 5살 손녀가 올린 것...”

via 온라인 커뮤니티

 

돌아가신 할머니를 생각하는 5살 손녀의 순수한 마음이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살아이의 제사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사진과 함께 게재됐다.

 

글쓴이가 돌아가신 어머니의 제사상을 준비하는 동안 5살 딸 아이는 집에 있던 배달음식 전단책자를 제사상 한 귀퉁이에 올려 놓았다.

 

이후 글쓴이의 아버지는 배달책을 치우려고 했지만 손녀의 다음 말에 치우지 못했다.

 

5살 손녀가 할아버지에게 '할머니가 먹고 싶은 거 시켜야 돼요. 할머니가 골라야 돼요'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 모습을 지켜본 글쓴이는 어린 딸의 순수한 마음이 너무 예뻐서 코끝이 찡해졌다고 전했다.

 

해맑게 웃으며 말하는 그 예쁜 마음에 가족들은 아이가 상에 올린 배달책을 치우지 않고 제사를 지냈다. 

 

생전 손녀에게 한없이 인자하셨던 할머니를 생각하는 5살 아이의 예쁜 마음이 누리꾼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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