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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한 왕진진 손 꼭 잡고 "그만하시라"며 달래는 낸시랭 (영상)

낸시랭이 기자들의 취재 요청 흥분한 남편 왕진진을 달래며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낸시랭이 기자들의 취재 요청에 흥분한 남편 왕진진을 달래며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6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사기 혐의로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참석한 왕진진과 낸시랭의 모습을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은 주변을 의식하지 않은 채 여느 신혼부부처럼 손을 꼭 붙잡고 다정한 모습으로 재판에 참석했다.


취재진이 몰려들어 여러 가지 질문을 하자 낸시랭은 "오늘 날씨가 많이 풀렸어요. 며칠 전처럼 추웠으면 여기 취재진들도 진짜 많이 추우셨을 텐데"라고 말하며 화제를 돌리려고 애썼다.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앞서 12일 방송된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왕진진의 고향인 전라남도 장흥을 찾아 취재한 내용이 그려졌다.


방송에는 왕진진의 계부가 등장해 "며칠 전 왕진진을 봤다"며 그가 낸시랭을 데리고 왔다고 증언했다.


그는 "낸시랭인지도 몰랐다"며 "본 여자하고 안 살고 엉뚱한 여자를 데려왔다. 나는 승낙을 못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이에 대해 한밤 취재진이 "방송에 나온 이야기는 다 거짓말이냐"라고 묻자 왕진진은 "시골에 계신 그 순수한 분들이 무슨 잘못이 있냐. 힘들게 하지 말라"고 답했다.


이어 "계부라는 분도 저는 소통을 많이 안 하기 때문에 잘 모른다"며 "우리가 결혼 승낙을 받기 위에 거기 갔다니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방송에서 5살 때부터 봤다는 목격자도 다 거짓이냐"라는 질문에는 "저는 어릴 때 친구들이 없다"며 "제보나 문제 제기하는 사람들이 다 황(내연녀로 지목된 여성)씨 연관된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그는 "(방송이) 연관된 사람들을 통해서 끊임없이 파내려고 하고 있다"며 "별로 재미가 없다"고 비난했다.


"재미로 취재하고 있는 게 아니다"라며 황당해하는 취재진에게 그는 "남의 사생활을 파헤치는 걸 방송에서 즐기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곧 왕진진이 취재진의 말을 무시한 채 업무상 볼일이 있다며 자리를 뜨려 하자 낸시랭이 그를 붙잡았다.


낸시랭은 "잠깐만요"라며 왕진진의 손을 잡더니 왕진진과 취재진을 향해 "흥분을 가라앉혀라 전부 다 지금 다들 흥분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그는 "재판 저도 처음 와봐서 힘들었다"며 "이제 그만 답변하시라"며 왕진진을 달랬다.


이어 "궁금한 것들은 저희가 말씀드린 것 같이 하나의 채널로 저희가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Naver TV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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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