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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온다"…'첼시 레전드' 에시엔, K리그 진출 노리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10여 년간 활약한 '레전드' 미드필더 마이클 에시엔이 K리그 진출을 알아보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10여 년간 활약한 '월드클래스 출신' 미드필더 마이클 에시엔이 K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최근 에시엔은 한국인 에이전트를 선임해 K리그 진출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팀은 알 수 없으나 그는 일부 구단에 관심을 드러낸 상태라고 한다.


실제 그의 대리인은 "최근 에시엔과 한국 진출을 위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긍정적인 흐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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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에시엔의 몸 상태는 좋다"면서 "자신이 있기 때문에 한국 진출을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몸값의 경우 국내 구단들에겐 조금 비싼 수준이지만 영입이 불가능한 금액은 아니라고 한다.


올해로 한국 나이 37세가 된 에시엔이 전성기 수준의 기량을 발휘하긴 힘들어도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는 있다는 평.


지난 1982년 태어난 에시엔은 2005년부터 2014년까지 EPL의 명문 클럽 첼시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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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와 같은 활동량에 뛰어난 수비 능력, 공격전개 능력까지 갖춰 미드필더의 교과서로 불린 바 있다.


첼시에서 '레전드' 대우를 받는 에시엔은 이후 AC밀란과 파나티나이코스를 거쳐 지난 시즌부터 인도네시아의 페르시브 반둥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K리그 구단들의 자금력과 외국인 쿼터를 고려했을 때 현재 에시엔 영입이 가능한 팀은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 정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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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시엔은 자신이 원하면 언제든지 자유 계약 신분으로 떠날 수 있는 조항을 반둥과의 계약에 포함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연봉만 맞출 수 있다면 그의 K리그행도 꿈은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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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