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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레전드' 존 테리, 시즌 종료 후 팀 떠난다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레전드' 존 테리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인사이트존 테리. Gettyimages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레전드' 존 테리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첼시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리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작별한다"고 밝혔다.


최근 테리는 전성기 때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리그 5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미 예견된 일이지만 팬들은 아쉬워하고 있다.


인사이트존 테리. Gettyimages


테리는 "22년 동안 위대한 팀과 함께 했다.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지금이 떠날 시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첼시 1군에 데뷔한 테리는 무려 713경기를 뛰었다. 그는 첼시에서만 1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EPL 4회, FA컵 5회, 리그컵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유로파리그 1회 등 정상에 오른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이적을 결심한다면 EPL 중위권 클럽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실제로 지난 1월 스토크 시티와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이 테리 영입을 시도한 바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