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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11호골' 폭발…토트넘, 에버튼 상대로 4-0 완승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 손흥민이 시즌 11번째 골을 터뜨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이 에버튼을 상대로 시즌 11번째 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거뒀다.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토트넘이 에버튼을 4대 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활약한 손흥민은 전반 26분 선제 결승골과 함께 1골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0대 0으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 26분 오리에가 오른쪽 측면에서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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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손흥민의 시즌 전체 11번째이자 프리미어리그에서는 8호 골로 2015-2016시즌 토트넘 입단 이후 각종 대회를 통틀어 40골도 돌파하게 됐다.


손흥민은 후반 2분에 해리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리그 4호이자 시즌 6번째 도움도 기록하는 등 펄펄 날뛰며 남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과 케인의 멀티 골을 앞세워 에버튼을 4대 0으로 꺾고 리그 5경기 무패(4승 1무)를 이어가며 5위(승점 44)를 기록하게 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진출 이후 최고로 꼽힐 만한 맹활약을 펼치며 시즌 11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팀 전체가 잘했다며 매우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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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에버턴과의 경기를 마치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모두가 잘 뛰었고, 우리는 이길 만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반전에 득점한 것이 중요했다"며 "이후 우리는 치고 나와 공간을 확보했고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또 "크리스티안(에릭센)의 골이 특히 좋았다"며 "세르주(오리에), 해리(케인), 나, 델리(알리)가 모두 관여했다. 아름다운 축구였다"고 말했다.


끝으로 손흥민은 "오늘 밤은 정말 즐거웠다"면서 "골을 넣고 승점 3도 따내 무척 기쁘다"며 승리에 대한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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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억원"…아시아 선수 중 몸값 '넘사벽' 1위 차지한 손흥민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국제축구연맹 산하 CIES에서 발표한 5대 리그 이적 가치에서 56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의 '손날두 빙의 중거리슛', EPL 22라운드 베스트골 선정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대포알 중거리 슈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베스트 골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