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클라라 줄소송 위기, 광고주들 “브랜드 이미지 타격”

via 클라라 Twitter

 

배우 클라라가 자신을 모델로 선정한 기업들로부터 줄소송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27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클라라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업체들이 최근 그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준비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광고주들은 소송 이유에 대해 "클라라와 그의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간의 법적 분쟁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토로했다.

 

클라라는 화장품, 아웃도어 등의 브랜드와 모델 계약을 맺은 상태로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업체는 5~6개사에 달한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일부 업체들은 클라라를 모델로 새 광고를 제작했지만, 광고를 방송에 내보낼 수도, 폐기할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위기에 빠졌다. 

 

관계자들은 "이 업체들의 손해를 금액으로 따지면 막대할 것"으로 예측했다.

 

클라라는 지난달 23일 소속사에 계약 무효 소송을 낸 이후 성추문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서로에 대한 폭로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양측은 아직도 팽팽하게 맞서며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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