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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아기를 처음 본 시각 장애 엄마 (영상)

시각 장애를 갖고 있는 엄마가 갓 태어난 자신의 아기를 처음 보는 감동적인 장면이 공개돼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via Yvonne Felix/youtube

 

시각 장애를 갖고 있는 엄마가 갓 태어난 자신의 아기를 처음 보는 감동적인 장면이 공개돼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 구엘프(Guelph, Ontario)에 사는 케이티 베이츠(kathy beits, 29)는 장애인을 위한 전자 안경 '이사이트'(eSight)를 통해 자신의 아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유전병 스타가라트병(Stargardt disease)을 앓아 시력을 잃었다.

 

그런 그녀의 가장 큰 소원은 태어난 아들을 직접 보는 것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특수 안경 제작 회사 '이사이트(eSight)'가 그녀에게 도움을 주기로 했고, 장애인 특수 안경을 빌려준 것이다.

 

via Yvonne Felix/youtube

 

마침내 케이티는 평생 소원대로 갓 태어난 자신의 아들을 볼 수 있는 감격적인 기회를 가졌다.

 

그녀는 안경을 착용하자마자 "오 마이 갓!(Oh my god!)"이라는 감탄사와 함께 울먹이며 아기를 안았다.

 

이어 "아기의 발은 남편을 닮았고 입술은 나를 닮았다"며 "남편이 아이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도 너무 사랑스럽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비록 1분가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그 순간의 깊은 감동은 보는 이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via Yvonne Felix/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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