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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거리 확대되자 지자체들 ‘흡연부스’ 설치

금연거리 확대로 인해 갈 곳을 잃은 흡연자들을 위한 공간이 잇따라 생겼다. 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많게는 하루 3천명이 이곳을 찾고 있다.

via 광진구 공식블로그

 

금연거리 확대로 인해 갈 곳을 잃은 흡연자들을 위한 공간이 늘고 있다.

 

서울 광진구 지자체는 동서울터미널과 건대입구역에 '흡연부스'를 각각 1대씩 설치했다. 

 

타인을 배려하고 이롭게 한다는 뜻을 담아 타이소(TAISO)라는 이름까지 붙였다.

 

안에는 재떨이가 설치됐고 담배연기는 천장 환풍기를 거쳐 정화된 뒤 외부로 배출된다.

 

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많게는 하루 3천명이 이곳을 찾고 있다.

 

광진구의 흡연부스 사업성이 입증되면서 다른 지자체들 역시 앞다퉈 흡연부스 설치 계획을 세웠다.

 

중구는 심의를 거쳐 간접흡연 민원이 빗발치는 2호선 을지로입구역 주변에 흡연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성북구도 길음뉴타운 인수로를 조만간 금연거리로 지정하고 흡연부스를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

 

흡연부스가 설치되자 흡연자들은 "눈치 안 보고 담배 피울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반응이며, 비흡연자들 역시 반기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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