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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왜소증 소년의 ‘아름다운 고백’ 뭉클 (영상)

왜소증을 갖고 태어난 6살 소년 ‘그랜트’가 유튜브에 남긴 5분 분량의 셀프 카메라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via Amy Pearce /Youtube

 

6살 소년 그랜트(Grant)에게는 1살짜리 남동생이 있다. 

 

사람들은 둘이 함께 있으면 쌍둥이냐고 묻는다. 6살 소년의 키가 1살짜리 어린 동생과 비슷한 탓이다.

 

그랜트는 선천적으로 왜소증(DWARFISM)을 갖고 태어났다. 부모와 형제들은 모두 왜소증이 없다. 유독 그랜트만 키가 작다. 

 

지난해 11월 그랜트가 유튜브에 남긴 5분 분량의 셀프 카메라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어린 꼬마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삶과 사랑, 그리고 희망에 대한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랜트는 키가 작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한다.

 

via Amy Pearce /Youtube

 

자신은 남들과 조금 다른 사람일 뿐 특별할 것이 없다고 말한다.

 

키가 작은 사람이 있지만 큰 사람도 있고, 흑인도 있고 백인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누군가는 걷지 못해 휠체어에 앉아서 생활하지만 그래도 모두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6살 소년이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알 수 없는 강한 힘이 느껴진다. 더불어 삶에 대한 희망과 긍정, 그리고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그랜트의 짧지만 강렬한 자기 고백을 듣고 있노라면 어느새 눈시울이 붉어진다. 

 

우리 안에 있는 편견이 얼마나 어리석고 부끄러운 일인지 새삼 깨닫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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