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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견 도베르만, 강아지 14마리 출산 신기록 (사진)

올해 2살이 된 도베르만 구조견이 무려 14마리의 새끼를 출산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강아지 모두 건강하다.

via News Team/metro


영국에서 도베르만 구조견이 무려 14마리의 새끼를 출산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에 따르면 올해 2살인 도베르만 종의 키라(Keela)는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지내왔다.

 

보호센터의 자라 헤이즈(Zara Hayes, 42)는 인터넷을 통해 키라의 새 주인이 될 사람을 찾기 시작했고, 다행스럽게도 키라를 입양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

 

키라의 가족이 되기를 자처한 캣 데이비스(Cat Davis, 33)는 지난해 10월 입양 당시 수의사로부터 "키라가 임신 중이며 5~6마리의 새끼를 가진 것 같다"는 깜짝 소식도 전해들었다.


이후 키라는 지난해 12월 14일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기들을 출산했고 데이비스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14마리의 강아지가 태어났기 때문이다.

via News Team/express

 

데이비스는 새 생명의 탄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지만 새끼 강아지 중 일부가 호흡이 없는 상태라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다. 

 

다행히 응급처치 덕분에 큰 고비는 넘길 수 있었으며 14마리 새끼들의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했다.

 

데이비스는 하나같이 귀엽고 깜찍한 강아지들을 만나 행복했지만 현실적으로 모두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아쉽게도 새끼를 입양 보내기로 결정했다.

 

데이비스는 키라를 입양했던 보호센터의 헤이즈와 함께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들을 찾기 시작했고, 새끼 강아지들은 독일, 영국 각지에 있는 새 가족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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