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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친구 위해 삭발한 초등학교 소년 (영상)

백혈병에 걸린 친구를 위해 자신의 머리를 삭발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후원금까지 모금한 어린 소년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via WTNH News8 /Youtube

 

"친구에게 '넌 혼자가 아니야'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어서 삭발을 했어요."

 

백혈병에 걸린 친구를 위해 자신의 머리를 삭발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후원금까지 모금한 어린 소년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1학년 소년 빈센트 버터필드(Vincent Butterfield)다.

 

빈센트에게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친구가 있다. 바로 백혈병으로 투병을 하고 있는 잭(Jack)이다.

 

잭은 건강한 소년이었지만 어느날 백혈병 진단을 받고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via WTNH News8 /Youtube

 

초등학교 1학년인 빈센트는 아픈 친구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했다. 

 

우선 항암 치료 때문에 머리가 모두 빠진 친구를 위해 자신도 삭발을 한 것. 이유는 단순했다.

 

"친구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하고 싶었어요."

 

또한 목걸이를 만들어 주변 사람들에게 판매해 수백 달러의 돈을 모아서 치료비에 보태라고 전달하기도 했다.

 

친구의 우정 덕분이었을까.

 

잭은 점차 건강을 회복해 수업을 들으면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친구의 우정과 사랑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빈센트에게 우정이 무엇인지 물었다. 단순하지만 강렬한 대답이 돌아온다.

 

"우정은 아름다운 것이에요."

 

이 영상은 지난해 해외 언론에 소개된 것으로, 최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다시 소개되면서 국내에도 알려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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