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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 담배 버린 싱가포르男, 벌금 ‘1600만원’ (사진)

창밖으로 담배꽁초를 무단 투기한 싱가포르 남성이 무려 1600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물게 돼 화제를 모았다.

via NEA

 

창밖으로 담배꽁초를 무단 투기한 싱가포르 남성이 무려 1600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물게 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 국립환경청은 아파트 창문에서 담배꽁초를 던진 38세 남성에게 1만9천8백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천6백만원)의 벌금을 부과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성은 4일간 총 34개의 담배꽁초를 버렸다가 아파트 CCTV 영상에 의해 발각됐다.

 

같은 문제로 이웃 주민에게 수차례 지적을 받던 중 이번에 제대로 덜미를 잡힌 것이다. 

 

싱가포르 국립환경청은 "같은 혐의로 부과된 벌금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이 남성은 벌금형 외에도 5시간의 사회봉사 명령까지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싱가포르에서 CCTV로 고층건물 쓰레기 무단투기를 적발한 건수는 2014년에만 206건에 이른다.

 

특히 주거용 고층 건물 주변에는 600대 가량의 '무단 투기 적발용' CCTV가 설치돼 완전 범죄는 어려울 것이라고 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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