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든 보석강도 공격한 용감한 점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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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용감한 점원이 흉기를 든 채 보석을 훔치고 달아나는 강도를 잡으려고 달려든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지난 22일 오후 2시 30분 영국 잉글랜드 리버풀의 한 거리에서 시계와 다이아몬드를 파는 한 보석 매장에 강도 3명이 침입한 현장 영상을 전했다.

영상에 따르면 강도들은 귀중품을 훔쳐 매장 밖으로 나온 뒤 미리 세워둔 오토바이에 올라 탔다.

그때 강도 한 명이 미처 오토바이를 타지 못한 채 뒤따라 뛰어가기 시작했다. 

그 순간 수트를 차려입은 가게 점원이 도망가는 강도의 뒤를 쫓았다. 거리가 좁혀지자 그는 과감히 강도에게 뛰어 들었고 등 위에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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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는 매달린 점원의 힘을 못 이겨 휘청거렸다.​ 당황한 강도는 바지 안에 넣어둔 긴 칼을 뽑아 들어 그를 향해 휘둘렀다.

점원은 칼을 보고 멀찍이 피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혼자 남겨졌던 강도마저 다시 도망치고 말았다. 

다행히 점원의 활약 덕분에 무장 경찰은 현장에서 강도 3명 중 1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현재 다른 두 용의자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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