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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9천명 '단체 외박'시킨 싸이 '연말 콘서트' 현장 영상

가수 싸이가 새벽 4시가 넘는 늦은 시간까지 콘서트를 이어가면서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인사이트

독자 제공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월드스타' 싸이가 올 연말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새벽 네시가 넘는 늦은 시간까지 무대를 이어가면서 관객 9천여 명을 '단체 외박' 시킨 것이다.


지난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올나잇 스탠드 2017 밤샘의 갓싸이' 콘서트가 열렸다.


'콘서트의 신'이라는 별명답게 이날 싸이는 밤을 새워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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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독자 제공


실제로 싸이의 콘서트는 러닝타임이 매우 긴 것으로 유명한데, 이날 공연 역시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당시 공연 현장에 있던 관객 A씨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경 싸이는 '언젠가는'이란 곡을 끝으로 무대 인사를 하고 들어갔다.


콘서트가 마무리됐다는 아쉬움에 팬들은 '앵콜'을 외쳤지만, 싸이는 한참 동안 나오지 않았다.


일부 관객들이 공연장을 나가는 혼란스러운 사태가 벌어졌지만, 기대를 놓지 않은 관객들은 끝까지 싸이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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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독자 제공


장막을 걷고 무대로 다시 등장한 싸이는 자신의 히트곡 '챔피온'을 불렀다.


당시 현장에 있던 인사이트 독자 A씨는 "콘서트가 처음부터 리셋된 것처럼 놀았다"며 아직까지 기억에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싸이의 앵콜무대는 새벽 5시까지 이어졌다. 이 때문에 관객들이 콘서트가 끝난 후 첫차를 타고 집에 갔다는 웃지 못 할(?) 사연이 전해진다.


관객 9천여명을 '단체 외박' 시킨 싸이의 생생한 공연 현장은 아래의 영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인사이트독자 제공


YouTube '인사이트'


새벽 4시 넘게 콘서트 한 싸이 탓에 '첫차' 타고 집에 간 관객들'콘서트의 神'으로 불리는 가수 싸이가 2017년 연말에도 콘서트에 참석한 팬들을 '첫차' 시간까지 붙잡아뒀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