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Baidu_KTH_Bar'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사람 1위로 꼽힌 방탄소년단 뷔가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건물 스크린에 뷔 사진이 걸렸다.
그 밑으로는 'HAPPY BIRTHDAY'라는 문구가 함께 새겨져 있다.
바로 옆 로이터 건물에도 세로로 긴 전광판에 'HAPPY V DAY'라는 글씨와 그의 사진 여러 장이 영상으로 흘러나왔다.
twitter 'Baidu_KTH_Bar'
뉴욕 타임스 스퀘어 옥외 전광판에 생일 축하광고를 띄운 것은 다름 아닌 중국 팬덤 '뷔 바이두바'다.
이들은 12월 30일 뷔 생일을 맞아 12월 23일부터 총 7일간 광고 서포트를 계획했다.
'뉴욕 타임스 스퀘어'는 전 세계인이 몰리는 랜드마크인 만큼 전광판 광고 비용도 하루에 수천만 원을 호가한다.
twitter 'Baidu_KTH_Bar'
이러한 광고를 중국 팬덤이 한 건물도 아닌 두 곳에서, 1주일간 진행하고 있어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국내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도 52m에 달하는 14개 스크린에 광고 서포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중국 팬덤이 진짜 어마어마하다", "대륙의 클라스를 보여준다" 등 감탄을 금치 못했다.
Youtube 'tccandler'
한편 방탄소년단 뷔는 최근 미국 영화 평론사이트 TC캔들러에서 선정한 '2017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 중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같은 그룹 멤버 정국과 지민도 각각 13위와 6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엑소 세훈과 카이는 9위와 38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위였던 빅뱅 태양은 19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