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가슴 절절한 유재석 '좋니' 라이브 실력에 깜짝 놀란 윤종신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유재석이 윤종신의 라이브에 답가로 응답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선 윤종신이 자신의 히트곡인 '좋니'를 라이브로 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종신은 핏대를 세워가며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베테랑의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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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절절한 감성에 숨죽여 감상하고 있던 멤버들은 노래가 끝나자 28년의 내공에 혀를 내두르며 감탄했다.


이어 멤버들은 유재석에게 '좋니'를 불러볼 것을 제안했고, 그는 망설이다가 마이크를 들었다.


노래가 시작되자 유재석은 곧 감정을 다잡고 안정적인 발성으로 노래를 시작하자 윤종신은 이에 놀라며 칭찬했다.


하지만, 절정인 고음파트가 다가오자 유재석은 다리를 치켜드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과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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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윤종신은 무한도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유재석은 평소 친분이 있던 윤종신에게 "요즘 거만이 하늘을 찌른다고 들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윤종신 역시 "카메라가 켜졌을 때와 꺼졌을 때 모습이 다르다"며 "유재석과 패밀리가 떴다에서 방송하던 때의 내가 아니다"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한편 윤종신은 올해 '좋니'를 발표하고 데뷔 27년 만에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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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무한도전'


'유느님' 유재석 만나고 '아이돌' 본 팬처럼 수줍음 터진 진선규영화 '범죄도시'에서 사람들을 잔인하게 때리던 진선규가 '무한도전'의 유재석을 만나 어린 아이처럼 기뻐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