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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날두가 노숙자로 변장한 채 시민들 앞에 나타났다.
22일(현지 시각) 현지 언론은 이날 노숙자 분장을 하고 스페인 마드리드 카야오 광장에 모습을 드러낸 호날두의 깜짝 이벤트를 보도했다.
덥수룩한 가발에 콧수염까지 붙인 호날드를 알아보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호날두는 한 소년과 공을 차며 놀던 중 가발과 콧수염을 제거하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일순간 광장에 있던 모든 시민들의 시선이 호날두에게로 쏠렸다. 가장 놀란 것은 함께 공을 차고 놀던 소년이었다.
호날두는 놀란 소년에게 살인미소를 날리며 가벼운 포옹을 하고는 함께 가지고 놀던 축구공을 선물로 건넸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와의 공놀이에 깜짝 선물까지 받은 소년은 감격에 겨워 환호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이벤트는 '발롱도르' 2연패 수상에 대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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