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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직전 화장실 가면 절대 안되는 이유

건강한 성 생활을 하기 위해 피해야 할 행동을 소개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사랑하는 남녀가 하는 건강한 성관계는 연인과의 관계와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일조한다.


많은 이들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관계를 하기를 원하고 실제로 노력을 하기도 하지만, 간혹 우리가 잘 모르고 한 행동이 건강한 관계를 망칠 수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여성들이 성관계 전 소변을 보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전했다.


일부 여성들은 성관계 전 여러 이유로 소변을 보는 것을 선호한다. 성관계를 하고 난 후 방광이 압박돼 소변이 마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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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에 따르면 성관계 전 소변을 보는 행위는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비뇨기과 전문의 데이비드 카우프만(David Kaufman)에 따르면 성관계 전 소변은 박테리아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소변을 볼 때 우리 몸은 쌓인 소변이 분출되면서 요도가 확장된다. 이 상태에서 관계를 맺으면 넓어진 요도를 타고 박테리아가 요도 기관에 침투하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여성의 질 내에 있던 박테리아가 관계 도중 침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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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카우프만은 "성관계 전 소변을 보는 행동은 방광, 콩팥 등 요로기관에 염증이 새기는 '요로 감염증'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전했다.


카우프만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성관계 후 소변을 보는 것을 권장한다. 


성의학 전문가 옐라 크리머는 "성관계 후 소변을 보면 소변 줄기가 성기의 박테리아를 씻어내리는 일종의 '세척' 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


무심코 했던 건강에 안 좋은 습관들을 고쳐 건강한 성생활을 즐겨보자. 삶의 질 또한 함께 올라갈 것이다.   


여성들 화장실서 '이 습관' 못 고치면 '방광염' 걸린다방광염을 유발하는 나쁜 습관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한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