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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내려 주세요"···'삼촌과 조카'같은 찰떡케미 선보인 경호원과 아이유

가수 아이유과 오랜 시간 함께 일한 경호원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가수 아이유와 듬직한 경호원의 '찰떡 케미'가 담긴 '움짤'이 보는 이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아이유와 보디가드"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지난 9일과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이유 투어 콘서트'에서 무대를 선보이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긴 움짤이 함께 공개됐다.


움짤 속 아이유는 높은 단 위에서 노래를 부르다 밑으로 내려오려는 듯한 동작을 취한다. 아이유는 단상 가장자리에 서서 두 팔을 아래로 뻗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러자 옆에서 대기하던 한 남성이 두 손으로 가뿐히 아이유를 들어 올려 바닥으로 안전하게 내려준다.


설명에 따르면 아이유를 가볍게 안아 든 이 남성은 경호원이다. 오랜 기간 아이유와 함께 일해 왔기에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움짤 속 두 사람의 모습은 익숙한 듯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이다.


해당 움짤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친한 게 움짤만 봐도 보인다'는 반응이다.


인사이트YouTube 'boxgame'


가냘픈 아이유와 듬직한 경호원의 체격 차가 마치 '삼촌과 조카'를 연상시킨다는 평도 이어졌다.


아이유와 경호원의 다정한 모습은 콘서트가 진행되는 동안 이미 여러 차례 팬들에 의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일 콘서트를 마친 아이유는 퇴근길에 팬들과 마주치자 함께 이동하던 경호원을 대변인(?)으로 이용해 팬들에게 웃음을 안긴 바 있다.


당시 경호원은 귓속말하는 아이유에게 곤란하다는 듯 "내가?"라고 물으면서도 아이유가 하는 말을 일일이 팬들에게 전달했다.


다음 날인 10일에도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경호원은 "안해 안해"라며 거절하다가도 결국 아이유의 메시지를 다시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 오랜 기간 함께한 두 사람의 '꿀 케미'를 과시했다.


목 아픈 아이유 대신 팬들에게 '감사 인사' 전해주는 훈남 경호원 (영상)콘서트하느라 목이 아픈 아이유를 위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훈남 경호원의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준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