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나가수3’, 대중은 이수의 ‘복귀’를 허락할까

  

'엠씨 더 맥스'의 전 멤버 가수 이수가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3')' 출연으로 방송에 복귀한다는 소감을 밝혀 화제다.

 

지난 21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 제각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가수 이수도 참석했다. 그는 "굉장히 오랜만의 방송이다"며 "프로그램에 폐 안 끼치게 열심히 노래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이 자리에 앉아 있기까지 걱정도 많이 하고 우려도 많이 한 걸로 안다. '잘하겠다'는 말씀보다는 시청자분들이나 청중평가단 분들에게 그저 노래는 노래로서 들릴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수 이수의 복귀 소식에 방송계 안팎에서는 시청자들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수는 지난 2009년 초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A 양(당시 16세)에게 3차례에 걸쳐 40만 원씩을 주고 성매매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이수의 방송 출연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의 어두운 과거 탓에 그의 방송 출연을 불편해하는 이가 많아 '복귀 논란'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나는 가수다3'는 양파, 소찬휘, 박정현, 하동균, 씨스타 효린, 이수, 스윗소로우로 라인업을 확정했으며,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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