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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녹즙 뚜껑 개선으로 '그린패키징 공모전' 대상 수상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7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풀무원이 녹즙 뚜껑의 친환경적인 생산방식으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인사이트풀무원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풀무원이 녹즙 뚜껑의 친환경적인 생산방식으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12일 풀무원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쉐라톤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7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녹즙 제품의 뚜껑 성형 기법을 변경해 생산성을 높이고 경량화를 실현했다는 점이 수상의 이유가 됐다.


풀무원은 녹즙 뚜껑을 기존 '사출성형'에서 '압축성형'방식으로 바꿔 불량률을 줄였다. 또한 뚜껑 아랫부분의 밴드가 딸려오는 현상을 개선해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인사이트풀무원


뚜껑 중량이 기존 2.2g에서 2g으로 줄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연간 26.1t 감소하는 효과도 얻었다.


생산성 역시 일 생산량 기준 45만개에서 100만개로 2배 이상 증가시켰다. 풀무원은 바뀐 뚜껑을 지난 11월부터 녹즙 20개 제품에 적용했고, 내년 녹즙 전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풀무원 포장연구팀 선인곤 담당은 "이번 수상은 친환경 포장 패키지 개발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로 생각한다"며 "기술력을 발전시켜 로하스 가치를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이날 공모전에서 스킨케어 브랜드인 '이씰린'의 '퍼스트세럼' 포장용기 개선으로도 특선을 수상했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