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난생 처음 엄마 얼굴 본 시력장애 아기의 반응 (영상)

via Louise and Albinism/youtube

 

시력 장애를 앓던 아기가 태어나 처음 엄마 얼굴을 보는 감동적인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7개월 된 아기 루이스(Louise)는 선천적 색소 결핍증으로 인해 시력이 손상된 상태로 태어났다.

 

지금까지 루이스는 엄마의 존재 역시 목소리와 손길을 통해 인지했다.

 

하지만 최근 루이스만을 위한 특수 안경이 제작됐고, 안경을 쓴 루이스가 엄마 얼굴을 난생 처음 보는 순간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via Louise and Albinism/youtube

 

처음 안경을 쓴 아기는 다소 어색한 듯 '어리둥절'한 표정이지만 이내 엄마가 이름을 부르자 엄마의 얼굴을 보며 귀여운 미소를 짓는다.

 

엄마는 아기가 자기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감동했는지 울먹이며 루이스의 이름과 'Hi' 인사를 반복한다.

 

이 영상은 비록 16초가량의 짧은 순간을 보여주지만 행복해하는 어린 루이스와 이에 감격한 엄마의 애틋한 감정이 그대로 담겨 보는 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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