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재판서 사형 확정 받았다”, 클라라 SNS 심경글 전문

via koreanaclara.com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클라라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클라라는 20일 오전 페이스북에 "저는 어제 정식재판을 시작하기도 전에 언론재판에서 사형을 받았고 여론재판에서 사형 확정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클라라는 회장에게 보낸 비키니와 언더웨어 화보 사진에 대해 "맞다. 카톡으로 이규태 회장에게 보냈다"며 "앞으로 같이 일 할 회장님에게 얼마 후 잡지와 책에 실린 사진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컨펌을 받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사진 및 카톡의 대부분은 회장님이 계약을 전후하여 가장 사이가 좋을 때였다"며 "당연히 잘 보여야할 때였다"고 덧붙였다.

클라라는 "이후 회장님이 계약 당시 약속을 지키지 않으시면서 분쟁이 시작되었고, 그 분쟁 와중에서도 저와 매니저의 사이를 의심하였다"며 "새벽 12시 넘은 시간에 5분마다 술을 마시면서 '신선하고 설레였다' , '와인 마시다보니 너 생각이나서 그런다' 등의 카톡 등을 그 상황에서 보내셔서 놀랐다"고 전했다.

클라라는 끝으로 "저는 여러분께 저의 편을 들어달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다만 제가 대한민국 법에 보장되어있는 정당하게 재판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기를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클라라와 폴라리스 이 회장이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사람의 대화는 클라라가 대부분 이끌었고, 회장에게 비키니와 언더웨어 화보 사진을 보내는 등 성적 매력을 어필한 건 클라라였다고 밝혔다.
 

via CL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