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점심 식사 함께할 사람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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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점심을 먹을 20명을 찾습니다"

지난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누리집인 '헬로우 평창'의 티켓 인증 이벤트를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헬로우 평창 사이트에서 진행하는 올림픽 경기 티켓 인증 이벤트에 참여했다"며 평창올림픽 입장권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인증 사진에는 정장을 차려입고 평창 동계올림픽 티켓 두 장을 손에 든 문 대통령의 모습이 담겨있다.

헬로우 평창

문 대통령은 "경기를 재미있게 관람하기 위한 아이디어도 공모한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하나 된 열정으로 만들어갈 평화올림픽!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헬로우 평창' 사이트에서는 문 대통령과 오찬할 기회가 주어지는 입장권 인증 사진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입장권을 구매한 뒤 인증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기만 하면 된다.

(좌) Facbook '청와대', (우) 연합뉴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는 문 대통령과 함께 점심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선풍적인 인기로 품귀현상을 빚었던 '이니 시계'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홍보를 위해 대통령과의 식사권이 경품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이 취임 6개월 넘게 70% 안팎의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자, 이를 활용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듯하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오찬과 시계 증정이라는 경품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는 "올림픽 흥행을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며 흔쾌히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벤트는 오는 8일까지 '헬로우 평창'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5일에 발표된다.

다만 문 대통령과의 오찬 일정과 장소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식사하고 '이니시계'을 받을 수 있는 방법오는 2월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흥행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한 경품을 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