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디스패치가 공개한 ‘클라라-회장’의 문자 메시지 (사진)


via 클라라 트위터

배우 클라라와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의 법정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연예 전문매체 '디스패치'가 클라라와 폴라리스 회장이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디스패치 바로가기]

 

19일 디스패치는 공식 사이트와 페이스북을 통해 클라라와 이회장이 나눈 메시지 내용 분석과 함께 이를 정리한 이미지를 함께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사람의 대화는 클라라가 대부분 이끌었다. 디스패치는 클라라가 대화의 시작 대부분을 "회장님, 굿모닝"이라는 문자로 시작했으며 이 회장은 다정하게 답변하는 식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확인결과 이 회장이 클라라에게 보냈다고 알려진 '나는 결혼했지만 여자친구가 있다'는 메시지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성적 매력을 어필한 건 클라라였다고 밝혔다. 클라라가 계약 사인 전 타이트한 운동복 사진 등을 보냈고 "저랑 함께 하시면 즐거울거다"라며 자신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한 클라라는 자신의 비키니 화보 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 언더웨어 화보 사진을 이 회장에게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와 이 회장과의 문자 내용이 공개된 것에 대해 "의도한 바가 아니다"라며 "문자 내용은 맞다. 유출 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말 폴라리스와 이 모 씨를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 했다. 

소장에 따르면 클라라는 이 모 회장이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는 등의 문자를 여러 차례 보냈고, 
‘할 말이 있다’며 클라라에게 저녁 술자리를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폴라리스 측은 이미 클라라를 지난 10월 협박 혐의로 고소한 상태로 성추행 사실은 사실무근임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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