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서 깡패에게 매맞는 승객 외면한 시민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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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폭력배들에게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하는 남자를 보고도 승객들이 외면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슬로바키아 프레쇼프에 사는 마렉 미르가(Marek Mirga, 40)는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버스를 탔다.

 

잠시 뒤 의문의 남자 세 명이 버스에 탑승했다. 이들은 버스 안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욕을 하기 시작한다.

 

참다 못한 그는 세 남자에게 조금만 조용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자 세 남자는 갑자기 화를 내더니 그에게 주먹을 날렸다.

 

이어 그들은 분을 삭히지 못한 채 "죽일거야"라고 소리치며 그를 바닥에 쓰러뜨린 뒤 머리를 발로 짓밟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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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을 당하던 남자는 고통스러워하며 울먹이다 결국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었다.

 

버스가 정거장에 서자 폭력배들은 그를 밖으로 밀쳐내고는 계속해서 때렸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나서서 그를 도와주지 않았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승객 스베틀라나 어바노바(Svetlana Urbanova, 40)는 "나는 돕고 싶었지만 여자의 몸으로 말릴 힘이 없었다. 버스에 있던 남자들 중에 그들을 말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한 승객이 휴대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보고 폭력배들을 잡아냈다. 무리 중 한 명은 18세의 마테이 포펠카(Matej Popelka)로 밝혀졌다.​ 세 남자는 폭행죄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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