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세 할머니, 장수 비결 “남자를 ‘돌’ 보듯했다”
올해 109살을 맞은 영국 할머니가 자신의 장수 비결은 ‘남자를 돌 보듯’한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via HEMEDIA
올해 109살을 맞은 영국 할머니가 자신의 장수 비결은 '남자를 돌 보듯'한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제시 갤런(Jessie Gallan)은 자신의 109살 축하 파티에서 오래살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밝혔다.
제시는 자신이 장수하는 데 영향을 끼친 것에 대해 충분한 운동, 매일 아침 따뜻한 오트밀 먹기, 절대 결혼하지 않기 등을 꼽았다.
그는 "내가 남자를 멀리했기 때문에 오래 산 것이다. 남자들은 만날 가치가 있는 경우보다 오히려 골칫덩이인 경우가 더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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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오두막에서 태어난 그는 13살까지 다섯 명의 자매들과 함께 생활했다. 이후 집을 떠나 농장에서 우유 짜는 일을 거친 후 오랜 기간 호텔에서 근무했다. 끝내 결혼은 하지 않았다.
현재 그가 생활하는 스코틀랜드(Scotland) 애버딘(Aberdeen) 요양소의 직원은 "제시는 여전히 그룹 활동에 열심히 참여한다"며 "그는 콘서트를 즐기는 등 매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제시는 지난 2013년, 살아있는 스코틀랜드인 중 가장 나이가 많았던 클레어 도슨(Clare Dawson)이 사망한 후 스코틀랜드 최장자가 됐다.
한편 영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114살인 에델 랭(Ethel Lang)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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