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SES 해체 이유, 소속사에서 1대1 재계약 원해”

via MBC '해피타임'

지난해 '무한도전-토토가'에서 걸그룹 S.E.S. 출신 바다, 슈가 출산 준비 중인 유진 대신 소녀시대 서현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가운데 S.E.S.가 해체하게 된 이유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방송된 MBC '해피타임'의 '스타열전' 코너에서는 그룹 S.E.S.의 활약상을 재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다, 유진, 슈의 어린시절 모습 등을 비롯해 과거 유진이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S.E.S.의 해체 이유를 밝힌 모습이 소개됐다.

유진은 당시 S.E.S.의 해체에 대해 "재계약을 하더라도 S.E.S.로 가고 싶었는데 소속사에서는 1대1로 계약하기를 원했다"라며 "재계약이 원활하지 않아 이야기를 많이 했고 각자의 길을 가자고 이야기 했다"라고 전했다.

유진은 "인기 있을때 하는 해체였다. 멋있게 헤어지자라고 이야기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S.E.S.의 멤버들은 2002년 해체된 뒤 개별활동을 시작했으며 세 사람의 의리는 해체 이후에도 계속돼왔다.

뮤지컬, 드라마, 세 아이의 엄마로 바쁘게 살아왔던 S.E.S.는 최근 '무한도전-토토가'에서 무대를 향한 열정을 뽐내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