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여진구 “벌써 고3 스트레스, 서울대 갈 줄 알았는데...”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된 배우 여진구가 대학 입시 스트레스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는 영화 '내 심장을 쏴라'(문제용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의 문제용 감독, 배우 여진구, 원작자인 정유정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여진구는 "내가 벌써 고3이라니!"라며 "고3의 느낌이 그리 좋진 않다. 공부가 중학교 때만큼 쉽지 않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중학생 때만 해도 촬영장에서 틈틈이 하는 공부가 어느 정도 통하는 편이었는데, 고등학교 공부는 그렇지 않다. 공부에 배신 당한 기분"이라고 귀엽게 투정했다.

 

또 자신은 서울 신림동에서 자라왔다며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내가 서울대에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대학교가 집 근처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발언해 취재진의 미소를 피게 했다.

 

한편 여진구는 오는 28일 개봉 예정인 '내 심장을 쏴라'에서 병원생활 6년 차 모범수 '수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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