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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출전 '89득점'"…중국 이적후 팀 '4연승' 이끈 김연경

'월드 클래스' 김연경이 중국 상하이로 이적 후에도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인사이트중국배구협회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월드 클래스' 김연경이 중국 이적 후에도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중국 여자배구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는 루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중국 여자배구리그 조별예선 B조 3차전에서 허베이를 3-0으로 꺾었다.


허베이 전에서 김연경은 서브 3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5점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연경은 상하이 이적 후 4경기에서 서브로만 11점을 터뜨리며 리그 서브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인사이트중국배구협회


또 지금까지 89득점을 기록하며 92점으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저장의 리징에 이은 득점 2위에 랭크돼 있다.


이날 김연경은 팀이 12-13으로 뒤지고 있는 2세트 상황에서 연속 서브 공격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김연경은 상대 리베로와 레프트를 흔드는 서브 공격으로 순식간에 3점을 획득했다.


상하이는 3세트 중반 이후 팀의 승리를 확신하자 주포 김연경을 벤치로 불러들여 체력 안배에 신경 썼다.


인사이트중국배구협회


상하이는 김연경을 뺐음에도 3세트를 25-11로 크게 이겼다.


김연경의 소속팀 상하이는 첫 경기에서 강팀은 베이징을 3-1로 격파한 뒤 산둥과 저장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상하이는 오는 14일 4연패 중인 윈난과의 원정 경기가 예정돼 있어 무난하게 5연승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Instagram 'kimyk10'


중국 리그에서도 폭풍 스파이크로 '배구 여신'이라 불리는 김연경중국으로 이적한 배구선수 김연경이 소속팀 상하이의 전승을 이끌며 중국에서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