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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부터 2000원 인상된 담뱃값이 이슈인 가운데 10여 년 전 발표된 래퍼 타이거JK의 곡에 마치 담뱃값 인상을 예언한 듯 절묘한 가사가 있어 화제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04년 발표된 드렁큰타이거의 5집 앨범 수록곡인 '가수지망생 1.(5,000원)'의 일부 가사에 현 시대 담뱃값이 그대로 나온다.
노래는 '지갑엔 분명히 정확히 5000원이 있었는데 골목길 빵가게 들어가 담배 한 갑을 샀는데' 라고 시작한다. 이어 '내게 쥐어준 거스름돈 겨우 500원짜리 분명히 5000원을 꺼내서 건네줬는데'라는 말이 담겨있다.
거스름돈을 잘못 받아 4500원을 주고 담배 한 갑을 사게 된 일화가 담겨있는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타이거 JK가 10년 후를 내다봤다"며 "이제는 정말로 노랫말처럼 담뱃값이 4500원이다"라고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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