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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미국서 직접 가져온 헬기와 자동차의 무시무시한 스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한 가운데 함께 도착한 헬기와 자동차의 엄청난 스펙이 화제다.

인사이트마린 원 / 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한 가운데 함께 도착한 헬기와 자동차의 엄청난 스펙이 화제다.


지난 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이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 양국 장병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러한 가운데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져온 헬기와 자동차의 스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 헬기 '마린 원'은 시콜스키가 제작한 것으로 대형 기종인 VH-3D(Sea King) 11대와 소형 기종인 VH-60N(나이트호크) 9대 등을 운용 중이다.


인사이트캐딜락 원 / 연합뉴스


기체 길이만 22m에 달하며 최고 시속도 240km까지 낼 수 있다. 또 엔진 3대가 탑재돼 한 대에 문제가 생겨도 비행에는 지장이 없다고.


더욱 놀라운 점은 헬기 내에 대공미사일 경보시스템과 대탄도탄 방어체계까지 갖췄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헬기 안에서 백악관, 미 국방부와 은밀한 비화 통신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야수(Beast)' 혹은 '움직이는 백악관'이라는 별명을 가진 전용차 '캐딜락 원'의 스펙 역시 만만치 않다.


제작에만 무려 176억원이 투입된 이 차량은 탄도 무기나 급조폭발물, 화학무기의 공격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인사이트에어포스 원 / 연합뉴스


13cm 두께의 방탄유리를 달아 웬만한 총격에는 끄떡도 하지 않으며, 펑크가 나도 달릴 수 있는 특수 타이어를 사용했다.


또 차 내부에는 샷건과 최루가스 캐논이 실려 있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혈액 950mL가 응급용으로 차량 안에 보관된다.


인사이트The White House


한편 과거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타고 온 전용기 '에어포스 원'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에어포스 원은 승무원 26명과 승객 76명이 탑승할 수 있는 비행기로 최첨단 설비와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비행기 내부에는 수술이 가능하한의료설비가 갖춰져 있을 뿐 아니라 핵폭발 충격이나 전자파 공격 등에 대한 방어시설도 탑재돼 있다.


트럼프가 탈 세계 최강 보안 자랑하는 '에어포스원' 내부 (사진)최근 '날아다니는 백악관'이라 불리는 에어포스원의 내부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