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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생 기간만 10년" 양지원이 밝힌 걸그룹 '스피카' 해체된 이유

스피카 멤버 양지원이 무명 아이돌을 띄워주는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해 스피카가 해체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인사이트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이효리 걸그룹'이라고 불렸던 실력파 걸그룹 스피카가 데뷔한지 5년만에 해체됐다.


그리고 스피카 멤버 양지원이 무명 아이돌을 띄워주는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해 스피카가 해체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9일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제작진은 걸그룹 스피카 멤버 양지원의 사전미팅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양지원은 "스피카로 활동했던 양지원"이라며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드려야할지 모르겠는데 멤버들이 가고자 하는 방향, 같이할 뭔가가 뾰족한 수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년 동안 노력 끝에 아이돌 꿈을 이루었지만 해체됐다"며 "어찌됐든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노릇인데 내가 해왔던 걸로 아무것도 돈을 벌 수 있는게 없더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양지원은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고 그래서 독기도 품게 되더라"며 "그런데 몇년간 떨어진 자존감 때문에 어떤 기회가 와도 무서우니깐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지난 몇년이 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결과가 어떻든 간에 최선을 다하자고 마음을 먹어서 '더유닛'에 출연하게 됐다"고 속마음을 밝히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양지원이 속했던 5인조 걸그룹 스피카는 지난 2012년 디지털 싱글 앨범 '독하게'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데뷔 당시 스피카는 가수 이효리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았지만 회사 내부 사정으로 긴 공백을 갖는 등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지난 2월 데뷔 5년만에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걸그룹 스피카 해체 이후 양지원은 생계를 위해서 가정집에 녹즙을 배달하는 배달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일했지만 '더유닛'을 통해 아이돌 재계를 꿈꾸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Naver TV


걸그룹 해체 후 생계 위해 '녹즙 배달원'으로 일하는 전직 아이돌그룹 스피카의 멤버였던 양지원이 걸그룹 해체 후 어려운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