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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지역 시외버스 1,800대 내일(3일)부터 파업한다

부산과 경남지역 시외버스 기사들이 대규모 파업을 예고해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부산과 경남을 오가는 시외버스 기사들이 대규모 파업을 예고해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전국자동차 노동조합연맹 경남본부는 오는 3일부터 부산과 경남을 오가는 시외버스 업체 25곳의 운전기사 2,400여 명이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파업에 들어가는 버스는 주로 부산 서부터미널과 마산 터미널, 진주 터미널 등을 오가는 시외버스로 모두 1,840여 대의 버스가 운행을 중단한다.


부산과 경남지역 시외버스 업체 36곳 중 약 70%가 파업에 동참하는 것이어서 승객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파업에 들어가는 시외버스 25곳의 업체는 그동안 여러 차례 사 측과 임금 및 단체교섭 협상을 벌여 왔다.


하지만 노사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자 노조 측은 파업을 선언했다.


사 측은 지방노동위원회에 중재 신청을 한 상태로 이달 16일에 노동위원회의 결정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관계자는 "하루 16시간씩 한달에 21일을 근무해야 하는 현 상황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아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조는 사안이 해결될 때까지 무기한 파업을 벌인다는 입장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서울시, 지하철 노선따라 달리는 '심야버스' 도입한다서울교통공사가 심야시간 지하철 노선을 따라 달리는 버스(메트로버스)를 도입한다.


11월부터 '미세먼지' 심하면 서울 버스·지하철 모두 '공짜'오는 11월 20일부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서울시내 버스 및 지하철을 '공짜'로 탈 수 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