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K팝스타’ 스파클링걸스, 꼴찌들의 반란 ‘뭉클’(영상)

via KPOP STAR/youtube

 

스파클링걸스가 꼴찌들의 반란을 일으켜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 본선 3라운드 콜라보레이션 무대 막바지 이야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해서 주목받지 못했던 참가자들의 조합이 동반 합격이라는 기적을 이뤄내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최주원, 최진실, 황윤주, 에린 미란다로 이뤄진 스파클링걸스는 다른 사람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4명이 모여 이룬 팀이었다.  

 

더불어 지금까지 방송에 등장한 적 없던 만큼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기대를 사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황윤주는 "연습량으로 서운한 마음들을 채웠다"라며 그동안의 연습에 대해 언급했다.

 


 

via SBS

 

이들은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를 선곡해 열창했다. 도입부에서부터 큰 기대를 하지 않는 듯한 심사위원에게  큰 반전을 안겼다 .

 

무대를 마친 뒤 큰 환호가 쏟아졌고, 유희열은 "잘 했는데?"를 외쳤다. 그 한마디에 최진실은 눈물을 쏟았다. 이에 유희열은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으면"이라며 다독였다. 

 

박진영 역시 "진짜 100점을 주고 싶다"며 "만점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잘했다. 아무도 뽑아주지 않아서 할 수 없이 뭉친 네 명의 팀원이 가장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다. 한 명도 실수하지 않았다"며 극찬했다.

 

하지만 앞서 심사위원들은 이들과 맞붙은 장미지-존추에게도 대단한 호평을 했던 상황.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은 한 팀을 탈락시켜야 하는 상황에서 쉽게 마음을 결정하지 못 했다. 

 

결국 심사위원들은 녹화를 중단하고 거듭 고심한 끝에, 장미지-존추, 황윤주-최주원-최진실-에린 미란다 두 팀 모두 합격의 영광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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